2009년 02월 01일
네이버 오픈캐스트와 다음의 블로거 뉴스.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처음 공개됐을 때, 사실 적잖이 놀랐다. 이유는 '너무 앞서나가는게 아닌가?' 싶었기 때문이었다. 역시 오픈캐스트 초기의 베타테스터들의 캐스트를 보면 예상대로 자신들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중심으로 캐스트를 꾸며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내 블로거들은 '오픈캐스트의 의미'를 찾기 시작했고,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역시 nhn' 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같다.
블로거들도 '뉴스를 생산할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주며 뉴스 2.0의 첫 발을 떼고, 글을 쓰는 블로거들에게 직접적인 트래픽을 안겨주며 수익모델을 만들어 준 것이 Daum의 '블로거 뉴스' 였다고 하면, 이슈를 선별하고 올바른 글을 발굴 해 내는, 누구에게 어떤 글을 보여줄지 선택하는 권한을 유저에게 넘겨준 것의 시작은 바로 nhn의 'Opencast'인 것이다.
사실 Daum도 이런 시스템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현재 Daum의 Bloggernews의 유저 추천 시스템은 '추천' 이라고 해서 다 같은 추천이 아니라 그간의 히스토리에 따라 '추천'에도 등급이 있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좋은 추천을 해 온 사람들의 추천은 일반적인 다른 사람들의 추천에 비해 영향력이 높다. 즉, 한 글은 추천을 10개 받았고 다른 한 글은 추천을 5개만 받았는데 전자의 추천은 새로 가입한 사람들의 추천이고 후자의 5개의 추천은 그간 올바른 추천을 해 왔던 사람의 추천이라면 메인에는 5개의 추천을 받은 사람의 글이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는 얘기다.
Daum역시 올해에는 Opencast와 같은 '사용자에게 편집권을 주는 시스템'을 도입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고 나면 올해의 블로고스피어에는 '블로거' 이외에 많은 글을 읽고 선별하는 '편집자' 들이 새롭게 등장할 것이며 궂이 글을 쓰지 않더라도 좋은 글을 선택해서 구성할 수 있는 꾸준함과 센스만 있다면 '편집자'로서 블로거 이상의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물론, 그들을 위한 수익모델이 나올 것 역시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외부적으로야 블로그 마케팅이니 블로거 릴레이션이니 하면서 많은 업체가 블로거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는 그다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시기가 지리하게 이어졌던 것 같은데, nhn의 오픈캐스트나 블로거들의 메타블로그 혹은 팀블로그 구성등의 움직임들을 보면 국내 블로고스피어 역시 미국 못지 않게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nhn의 opencast에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감성지수 36.5, 생활의 발견, 요즘 뜨는 이야기' 라는 3가지 섹션을 없애고 opencast 영역을 진정 캐스터들에게 돌려주는건 어떨까 하는 부분.
여튼 2009년의 블로고스피어는 여전히 흥미진진 하다.

사실 Daum도 이런 시스템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현재 Daum의 Bloggernews의 유저 추천 시스템은 '추천' 이라고 해서 다 같은 추천이 아니라 그간의 히스토리에 따라 '추천'에도 등급이 있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좋은 추천을 해 온 사람들의 추천은 일반적인 다른 사람들의 추천에 비해 영향력이 높다. 즉, 한 글은 추천을 10개 받았고 다른 한 글은 추천을 5개만 받았는데 전자의 추천은 새로 가입한 사람들의 추천이고 후자의 5개의 추천은 그간 올바른 추천을 해 왔던 사람의 추천이라면 메인에는 5개의 추천을 받은 사람의 글이 올라갈 확률이 더 높다는 얘기다.
Daum역시 올해에는 Opencast와 같은 '사용자에게 편집권을 주는 시스템'을 도입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고 나면 올해의 블로고스피어에는 '블로거' 이외에 많은 글을 읽고 선별하는 '편집자' 들이 새롭게 등장할 것이며 궂이 글을 쓰지 않더라도 좋은 글을 선택해서 구성할 수 있는 꾸준함과 센스만 있다면 '편집자'로서 블로거 이상의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물론, 그들을 위한 수익모델이 나올 것 역시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외부적으로야 블로그 마케팅이니 블로거 릴레이션이니 하면서 많은 업체가 블로거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는 그다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시기가 지리하게 이어졌던 것 같은데, nhn의 오픈캐스트나 블로거들의 메타블로그 혹은 팀블로그 구성등의 움직임들을 보면 국내 블로고스피어 역시 미국 못지 않게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nhn의 opencast에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감성지수 36.5, 생활의 발견, 요즘 뜨는 이야기' 라는 3가지 섹션을 없애고 opencast 영역을 진정 캐스터들에게 돌려주는건 어떨까 하는 부분.
여튼 2009년의 블로고스피어는 여전히 흥미진진 하다.
# by | 2009/02/01 19:30 | Blog | 트랙백(2)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오픈캐스트 (4/10) - 2009년 히트 상품
2009/2/1 코난님 블로그에 첫번째 트랙백을 남기기 위해오픈캐스트 대해서 할 얘기도 많고 남의 글 찾아 읽을 거리도 많다. 새로운 네이버는 오픈캐스트 때문에 2009년 히트 상품이 될 것 같다. 오늘 출근길에 중국인 동료들한테 한참 이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떠들어댔다. 언론의 자유가 없는 중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실시간...more
제목 : 네이버 오픈캐스트, 전문 웹사이트의 참여확대
이 글은 네이버 오픈캐스트, 2월의 변화가 주목할 만한 이유에 이어서 쓴 글입니다....아래는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전문웹사이트들의 단체회원ID로 추정되는 캐스트들의 목록입니다.발행자 - 캐스트명(최초발행일) - ID루리웹- http://opencast.naver.com/RU433 (2월 3일) - ruliweb777사커월드(K리그) - http://o...more
오픈캐스트, 블로거라면 한번 자세히 봐 두기는 해야할 것 같아요.
추천도 올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