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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야 하는 영화, 웩더독 (Wag The Dog, 1997)

'개는 왜 꼬리를 흔들까? 그건 개가 꼬리보다 똑똑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꼬리가 개를 흔들었을 것이다.' 라는 문장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정치음모를 신랄하게 다루는 영화다.

대통령선거가 12일 남은 어느날, 백악관을 초 긴장 상태에 넣는 사건이 발생한다. 대통령이 백악관에 견학 온 걸스카웃 소녀를 성추행 한 것이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백악관 참모진은 정치해결사를 고용하고 이 사건을 덮을 수 있을만한 더 큰 사건들을 하나하나 일으키며 여론조작에 나선다.

대통령 성추행 관련 이슈가 나오려고 할 때 마다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는 내용을 집중보도 해 불안감을 조성하고, 최첨단 그래픽으로 전쟁 현장을 재현하여 여론의 흐름을 조작할 뿐만 아니라 가상 군인을 내세워 전쟁 영웅으로 만들어 대통령에게 불리한 이슈를 잠재우는 모습들은 우리가 더 무지했을 때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끊임없이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는 여론을 움직이고 정보를 확산하는 '마케팅에 관한 모든 것'이 들어있어 그 어느 마케팅 서적, 교재보다 효과적으로 마케팅의 원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997년의 해묵은 영화를 이제와 들추며 다시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지금의 시류가 영화와 워낙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계속해서 보여주는 정부가 언론을 장악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 들은 '흔들림 당하는 개의 꼬리' 가 될 위험에 처해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언론 민주주의'가 왜 필요한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by 코난 | 2009/02/05 15:51 | Others | 트랙백 | 덧글(10)

RSS에 대하여...

1. RSS란 무엇인가?

RSS는 Really Simple Syndication 의 약자로 직역하자면 '매우 간단한 배급(?)'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말 그대로 매우 간단하게 배급하고 읽는 사람 역시 매우 간단하게 구독할 수 있는 것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위키백과를 살펴보면 그 자세한 뜻이 나와있는데, 위키백과에서는 RSS를 '뉴스나 블로그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컨텐츠 표현방식'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블로그와 함께 시작된 이 RSS라는 도구는 '유저가 컨텐츠를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가 유저에게 찾아오는' 환경이 가능하게 했고, 현재에는 단지 구독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RSS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웹서비스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RSS는 Web 2.0의 매우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2. RSS가 등장한 이유
흔히들 Web 1.0 시절이라고 하던 때에는 컨텐츠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곳이(예를들어 대형 포털, 언론매체) 상대적으로 몇 곳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읽는 것이 가능했지만 블로그가 대중화되고 개인들이 컨텐츠를 생산 해 내기 시작하면서 우리에게 공급되는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모든곳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정보를 습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결국 정답은 사람이 정보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사람을 찾아오는 것. 여러 사이트들의 새로운 소식들을 한곳에서 구독할 수 있는 RSS라는 시스템을 고안해 낸 것이다.


3. RSS를 구독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RSS를 구독하려면 RSS를 구독하는 프로그램 혹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컴퓨터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형 RSS리더가 많고, Outlook등의 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서도 대부분 RSS리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인터넷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웹서비스형 RSS리더가 접근성면 등에서 조금 더 편리하다.
웹 기반 RSS리더는 Bloglines, Google Reader등 여러가지 서비스가 존재하는데, 국내에서는 HanRSS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사용법은 구독을 원하는 사이트에서 RSS 주소를 찾아 RSS리더의 '추가하기' 기능을 이용해서 등록하기만 하면 구독이 완료된다.
일반적으로 블로그나 뉴스 사이트 같은 곳에서 이런 오렌지색 형태의 아이콘을 찾아 클릭 해 보면 "http://feeds2.feedburner.com/mblogger" 와 같은 RSS 주소를 알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얻은 주소를 HanRSS 에 가입하고 로그인 하여 위와같이 '추가' 버튼을 누르고 RSS 주소를 넣으면 구독할 수 있다.
구독한 RSS는 왼쪽 창의 목록에 추가되는데, 구독한 사이트중 새로운 글이 올라온 사이트가 있으면 위 그림과 같이 굵은 글씨로 표시되고 괄호안의 숫자로 새로 올라온 글의 수를 표시 해 준다. 이 때 RSS 하나 하나를 Feed라고 한다.


4. RSS Reader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이렇게 RSS 리더를 사용하여 RSS를 구독하면, 새로 글이 올라온 Feed들을 쭉 눌러보면서 제목이나 글의 개요로 중요한 글 & 중요하지 않은 글, 읽어야 할 글 & 그냥 넘어가도 될만한 글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식으로 노하우를 쌓아가면 아무리 많은 수의 Feed 라도 무리없이 소화해 낼 수 있다.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정보가 경쟁력인 요즘같은 시대에 다양한 정보 습득으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RSS 리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by 코난 | 2009/02/04 21:24 | Blog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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